서론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약 11조 원 규모의 전략 광물 제련소 건설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상무장관이 이를 “미국의 큰 승리”라고 평가할 만큼, 이번 투자는 단순한 해외 공장 설립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직결된 사안으로 해석됩니다. 이 글에서는 이번 투자가 한국 기업과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차분히 살펴보겠습니다.본론 1. 전략 광물과 미국의 공급망 재편이번 제련소는 연간 54만 톤 이상의 필수 광물을 생산해 반도체, AI, 2차 전지 등 첨단 제조업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 미국 정부가 확대 생산 물량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확보한다는 점은, 이번 투자가 산업 정책과 안보 전략의 일부임을 보여줍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전략 광물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